9. MBA 에세이 컨설팅(MBA Admissions Consulting) GMAT을 끝내고 에세이 작성에 들어가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에세이 컨설팅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지 않은 한국인들의 경우 미국 학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뿐만 아니라, 다양성을 강조하는 미국식 학생선발 시스템 또한 익숙하지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정리하기 힘들 정도의 막막함과 수 많은 질문들에 맞닥드리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수의 미국인들 또한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한국인들의 경우 정보부족에 영작에 대한 부담감이 더해지다 보니 컨설팅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욱 높은 것 같다. 나의 경우 1)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스폰서쉽의 특수성(6개월안에 어드미션을 받지 못할경우 스폰서쉽 캔슬) 2) 미국 ..
8. 인터뷰 토플, GMAT, 에세이, 추천서까지 모든 지원패키지를 접수시키고 나면, 끝없는 인비 기다림이 시작된다. 물론 지원자 전원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는 경우(kellogg)도 있지만, 대부분의 인터뷰는 초청방식(invitation only)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공식적으로 Inverview invitation 발송일을 명시해놓는 경우는 그나마 마음이 편하지만(duke, harvard 등), 날짜에 대한 가이드 없이 rolling으로 뿌리는 경우는 하루에도 몇번씩 메일함을 열어보며 마음 졸이게 된다. (columbia, berkeley, ucla 등) 나만 인비를 못받는건지 학교가 인비를 아예 안뿌린건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지원자들의 경우 대형 에세이컨설팅 학원 사이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는 경우가 ..
7. On-line Application On-line application은 사실 입학심사를 요청하는 '입학지원서'이므로, 주소, 가족관계 등 형식적인 내용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다만, 언어적 문제 & MBA 특유의 질문들 때문에 최초 작성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대게 아래 내용들에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해두면 도움이 된다. (1) Short term goal, Long term goal - 일부 학교의 경우 에세이와 별도로 on-line application 상에서 short-term & long-term career goal을 요구함 (2)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사본 - On-line allication 작성 단계에서 사본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마리..
6. 추천서 많은 학교들이 2장의 추천서 제출을 요구한다. (HBS가 3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올해부터 2장으로 줄였으며, 미시건같이 예외적으로 1장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추천서 문화가 일반화되어있지 않으며 영어에 능숙한 직장 상사가 많지 않은, 전형적인 한국회사를 다니는 많은 직장인들은 추천서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본인이 작성하고 추천인의 명의만 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금지되어 있다는 점은 분명히 밝히고 넘어가고 싶다. 1) 추천인 섭외 - 모든 학교들이 추천인 중 최소 1명은 'current direct supervisor'로 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추천인의 직위, 명성 등은 중요치 않으니 나의 디테일한 업무성과를 잘 이야기해줄 수 있는..
5. 에세이 순수 국내파 MBA 준비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는 GMAT이 아닌 Essay이다. 토플, GMAT까지는 모든 학교 공통사항이지만 에세이부터는 학교별로 달라지는 탓에 본격적인 에세이 작성을 위해서는 지원 학교부터 선정해야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미국 학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한국사람들의 경우 가능한 한 좋은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다양성을 강조하며 줄세우기식 학생 선발을 지양하는 미국 학생선발 시스템의 특성상 어느정도 학교까지 노려볼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지원학교를 선택하고 나면 본격적인 에세이 작성에 돌입해야 하는데 학교마다 질문은 제각각인 상황에서, 뭐가 정답인지 정답이 있는건지 판단도 쉽지 않고, 영작 또한 자신 없는 경우가 ..
4. 지원학교 선정 다양한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살피며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는건 사실 즐거운 작업이다. 그걸 에세이에 담는게 짜증나서 문제지..;; 평소부터 유학, MBA과정에 관심을 가져왔다면 자신만의 dream school이 명확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 학교를 나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의 경우 자신만의 dream school이 존재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MBA지원을 결심하고 미국부터 유럽, 아시아까지 수 많은 MBA 리스트를 접하고 나면 순간 멍해지기 쉬운데.. 결국 어쩔 수 업이 ranking자료에 우선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Ranking 발표 기관이 너무 많으며 기관마다 순위가 천차만별이라는게 또 다른 문제인데.. 일반적인 미국인들의 경우 U.S. News ranking을 가..
3. GMAT MBA 준비 과정에서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가장 힘든 단계 중 하나가 GMAT준비이다. * GMAT - Business School 진학을 위해 내/외국인 구별 없이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시험. (대입에 있어서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 많은 학교들이 GMAT대신 GRE도 인정해주고 있지만, 일부학교의 경우 GMAT을 GRE보다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하니, 시간여유가 있다면 GMAT준비해서 손해볼건 없을 듯. * GMAT의 구성 - Verbal(언어), Math(수학)의 주요 2과목과 AWA(작문), IR(통합추론) 이라는 별도 2과목으로 구성. - 이 중 Verbal은 3가지 유형(Sentence Correction(정확한 문장 쓰기), Critical ..
2. TOEFL 지원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 중 대표적인 정량적 지표에 해당하는게 TOEFL과 GMAT이다. * 토플(TOEFL) :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치러야 되는 공인 영어시험. 4개 영역(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역별 30점 만점, 총 12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플과 GMAT은 빨리 확보하면 할수록 좋은데, 둘 중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는것 같다. MBA지원까지 긴 시간이 남은 경우라면 유효기간이 긴 GMAT(5년)부터 확보하는게 좋겠지만, 1~2년 남은 경우라면 개인적으로는 토플부터 먼저 하는걸 권하고 싶다. 토플 reading에서 28~30점이 나오는 수준이라면 GMAT을 ..
1. MBA 지원 일정관리 6월초 회사에서 스폰서쉽 대상자로 선정되던 순간 까지만 해도 내년 8월 입학을 위해서는 1년의 준비기간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지원 일정을 감안했을 때 실질 준비기간은 최대 6개월 뿐이었다.(미국 기준) 15년~16년 지원(class '18) 기준 미국 학교들의 지원 일정은 대게 아래와 같았다. 1 Round : 9월초 ~ 10월초 2 Round : 1월초 ~ 1월 중순 3 Round : 4월초 * 일부 학교의 경우 round를 세분화해서 10월~11월에 지원받는 경우도 있음 최초 접수학교 기준 레주메, 에세이, 추천서 작성에 최소 3주의 시간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1라운드 지원을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중에는 GMAT, TOEFL을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